지난 번에 지른 아이유 Real, Real+에 이어, 아이유 정규 앨범 2집 한정판을 구매했다. 1.5만장이 한정판 예약판매로 나왔는데,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 발매일은 11.30인데, 나는 12.1에 앨범을 배송 받았다. 네이버 체크아웃에서 검색한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규모가 작아서인지 배송이 좀 늦더라. 구성품은 한정판 박스와 아이유 2집 포스터인데, 포스터 품질이 별로라서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
먼저 한정판 박스부터 보자. 이제 내년 초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아이유의 귀여운 옆 모습을 볼 수 있다. Boo를 부를 때는 볼살이 통통했는데, 지금은 좀 많이 마른 것 같다. 여친 말로는 사진에서는 적당히 날씬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빼빼 말랐다나? 암튼 팬으로서 좀 더 통통해졌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박스는 정말 크다. 직접 재보지는 않았지만, 15인치 놋북 정도 되는 것 같다.
박스 안에는 한정판에만 들어있는 스토리북과 2집 앨범이 들어있다.
(좌-스토리북, 우-2집 앨범)

먼저 앨범 뒷면에는 아이유의 큼지막한 얼굴과 곡 리스트가 나와있다.

앨범을 열어보니……………………”CD는 장식이죠! 노래는 음원 다운받아 들으세요~!”라는 환청이 들릴 정도로 짜증나더라. CD 케이스가 아닌 두꺼운 종이로 CD를 고정하고 있다. 당연히 CD에는 자잘한 긁힘이 있더라. ㅠㅠ
Real때는 CD 가운데 구멍에 고정할 수 있도록 해주더니, 이번에는 그것마저 생략했다. 로엔에 항의해야 하나.,..

앨범 안에는 포근한 색채의 아이유 사진과 곡 정보 및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포근한 색채와 아이유의 표정 연기가 잘 어울린다. Real 때의 그 어색했던 사진들과는 천지차이다.

앨범 얘기는 여기서 끝내겠다. 궁금하면 일반판이라도 사보길 권한다. ![]()
이번에는 스토리 북에 대해서 얘기해보겠다. 스토리 북은 아이유 2집 한정판의 꽃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다. 이걸 읽지 않고서는 아이유 2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처음에 전곡을 들었을 때는 ‘너랑 나’, ‘삼촌’ 정도만 맘에 들었고 나머지는 우울해 보여서 대충 듣고 말았었다. 그런데 스토리북을 읽고 난 뒤에는 모든 곡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
스토리북의 구성은
1) 13곡의 작곡가와 아이유와의 대담 (코린 베일리 래의 경우는, 아이유가 편지를 남기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2) 아이유의 곡 작업 소감 및 직접 그린 삽화
3) 아이유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화보
4) 아이유 매니저, ‘좋은 날’, 너랑 나’ 작사자 등 지금의 아이유가 있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과의 사진
으로 되어 있다.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스토리 북 내용 일부를 올려본다.

△ 윤민수 작곡가와 아이유의 대담 中

△ 윤종신 작곡가가 남긴 편지글 中

△ 아이유와 요즘 대세인 정재형과의 사진

△ Last Fantasy에 대한 작업 소감 및 아이유가 직접 그린 삽화

△ 김이나 작사가와의 사진. 응? 근데 아이유가 더 어른스럽다?!!
이걸 보고 한정판에 구미가 돈다면, 얼른 오프라인 매장을 뒤져보자. 운 좋으면 짱박힌 한정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 귀여운 SD 캐릭터와 말. 뒷면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덧) '여친 때문에' 블로그가 귀찮으시다더니... 귀찮으시다더니...
덧)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여친과 놀다보니 활기가 생긴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