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형 블로그 운영자가 가장 두려워 하는 건 갑작스런 방문자의 폭증으로 인한 웹 트래픽 전송량 고갈입니다. (트래픽 폭탄을 맞았다고 표현 합니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과 같은 서비스형 블로그는 웹 트래픽 전송량이 무제한이니, 걱정하기 보다는 트래픽 폭탄을 여기저기 자랑하곤 합니다. 하지만 HDD 용량, 웹 트래픽 용량이 모두 돈으로 연결되는 설치형 에서는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그런데!
MemoRecycle.com이 그걸 신경 쓰지 않는 이유는?
1. …트래픽 폭탄을 맞을 리가 없다?! : 블로그 글을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대세’와는 거리가 먼 글을 주로 올리기에, 포탈 서비스의 메인에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OTL
2. 월 트래픽 : 호스팅 서비스에서는 웹 트래픽 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근데 웃긴 건 한국의 대부분의 호스팅 서비스들이 일일 트래픽 제도를 사용한다는 겁니다. 잘 이해가 안 가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의 데이터 요금제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한 달에 1GB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그걸 30일로 쪼개서 하루에 34.13MB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34.13MB를 다 쓰면 24시 이전에는 접속조차 할 수 없고, 그걸 다 쓰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날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냥 삭제됩니다. –_- 그게 바로 일일 트래픽 입니다. 어느 날 블로그의 글이 포탈에 소개되어 트래픽 폭탄을 맞았다면?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트래픽을 초기화해야 합니다. (트래픽 리셋은 공짜가 아닙니다!)
다행히도 제가 사용하는 호스팅 서비스는 월 트래픽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한 달에 1~2번의 트래픽 폭탄에는 끄덕 없습니다. 아, 맞을 일도 없었죠 OTL x2
3, 이미지는 모두 웹 피카사에서 공유 중~ : 트래픽 고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이미지’입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올려놓은 작은 용량의 사진을 끌량에 공유했는데, 순식간에 5GB 트래픽 용량이 날아가더군요. –_-;; 그 이후부터는 블로그 운영 이미지(대문, 메뉴, 프로필 등)와 글에 포함된 이미지는 웹 피카사에 올립니다. 블로그 방문자 1만명 기준으로 볼 때 월 트래픽이 10GB를 넘지 않아서 좋네요.
4. 블로그 페이지 압축 전송 플러그인 사용 : 도아님이 만든 TransferGZip (텍스트큐브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트래픽 전송량을 평소의 1/3~1/4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 이미지는 압축해봤자 별 효과가 없고, 텍스트가 많은 블로그에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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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블로그 방문자수는 거의 없는데 트래픽 제한이 '하루' 10GB라서 오히려 그림이나 동영상을 제 서버에 올리고 다른 사이트에서 이용하곤 합니다. 100 MB가 넘는 성당행사 관련 동영상을 올려봤지만 트래픽 제한을 넘기지 않았을 때... 기분 참 묘하더군요.
아, 그리고 제 블로그 방문자가 최근 많은 이유는 적극적인(?) 글 홍보 덕분입니다. 홍보를 안할 때 일일 방문자는 300~400명이 고작입니다. ㅎㅎ